입김이 나오는 날씨
2 0 1 2 - 0 9 - 2 4 한국은 지금아침이면 입김이 나오는 날씨라고 한다. 이 곳의 날씨도 꽤 마음에 들지만계절이 오묘하게 비껴갈 때마다 느껴지는 묘한 공기와 자연의 경이로움,그 사이에 머무는 특유의 감성을 올해는 맛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. 어제의 뜨거움 혹은 시원함은 잊어버리고 이러쿵저러쿵 체온의 변화를 이야기하며서로의 온도를 빼앗기도 채워주기도 했던 것이그 때는 몰랐지만 아련한 기억이 되었다. 난 따뜻한 날씨를 더 좋아하지만살짝 추운 날씨가 좀 더 운치있고 낭만적인 건 사실이다.
소박한 기적과 일상
2012. 9. 25. 09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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